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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 LIG證 대표 "인재 채용, 정원과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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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지점 확장이 목표에 미달할 수도 있지만, 능력 있는 인재는 정원에 제한 없이 뽑을 겁니다."


유흥수 LIG證 대표 "인재 채용, 정원과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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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사진) LIG투자증권 사장이 종합증권사 도약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점을 확대하는 한편 인재 채용에 주력하고 있는 것. 유 사장은 하반기에는 지점 확장이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데는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LIG투자증권은 상반기 3개를 포함해 올해 중에 4~5개 지점을 새로 연다는 목표다. 한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전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중이다. 대전지점을 시작으로 지난 2월부터 매달 지점을 열고 있다.


하지만 4월을 끝으로 신규 오픈이 없는 상태다. 초대 사장으로 지난 2008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유 사장은 "종합증권사를 지향하는 회사의 CEO로서 고민이 많다"면서 "지점 확장이 반드시 필요한데 여건이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현재 LIG투자증권은 본점을 제외하고 전국에 10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점 확대 전략이 잠시 주춤한 데에는 최근 시장 상황의 영향이 크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던 증시가 5월 들어 주춤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드는 상황이고, 증권업계는 자산관리분야로 사업부문 재편에 나서고 있다. 유 사장은 "지점 확장 계획이 목표에 못 미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시장 상황을 봐가며 지점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사 대형화를 위해 필수적인 인재 확보에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적극적인 자세를 갖춘 지원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그는 "직접 이력서를 담은 이메일을 보내오는 지원자가 꽤 된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지원자가 자신을 먼저 홍보하는 식의 채용방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공채 지원자에 대해서는 일하려는 의지를 중요하게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면접 때 지원자들의 눈빛, 태도를 통해 의지가 강한지 여부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종면접까지 올라 온 지원자들은 기본적인 실력이 검증된 만큼 학력이나 배경과 무관하게 적극적으로 일할 지를 살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최종선발 인원을 10명 내외로 계획했지만 두 배에 가까운 18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7일 '금융혁신으로 자산가치를 올려 주는'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 'Orda(오르다)'를 출시했다. 'Orda'는 'Own the Real, Different, Advanced Financial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의 성공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히브리어로는 '지혜의 빛'이란 뜻으로 고객과 LIG투자증권이 함께 만드는 혜안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고객과 LIG투자증권의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자산관리 상품과 서비스는 Orda CMA(종합자산관리계좌), Orda T(HTS), Orda ON(온라인 저가매매 서비스) 등 'Orda'라는 대표 브랜드로 통합될 예정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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