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미국 백안관이 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반기문 총장은 유엔이 지구촌의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왔으며, 유엔의 중요한 개혁을 이끌어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반 총장 연임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반기문 총장은 올해 말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이 반 총장 연임을 지지하고 있고 5개 지역그룹의 반대도 없어 재선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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