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7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전날 조광래 감독의 발표와 다르지 않았다. 4-1-4-1 포메이션이 가동되는 가운데 지동원(전남)-박주영(AS모나코)-이청용(볼튼)이 전방에서 삼각 편대를 형성했다. 박주영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나선다.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동원의 왼쪽 측면 기용. 박주영과의 끊임없는 스위칭과 함께 중앙 공격수에 가까운 움직임을 가져간다는 계산이다.
나머지는 세르비아전과 동일하다. 이용래(수원)-김정우(상주)-기성용(셀틱)이 역삼각형의 진용을 갖춘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기성용은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에서 수비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영권(오미야)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차두리(셀틱)로 구성됐다. 정성룡(수원)이 변함없이 골문 앞을 지킨다.
◇한국축구대표팀 가나전 선발 라인업 (4-1-4-1)
FW : 박주영
MF: 지동원-이용래-김정우-이청용
DMF: 기성용
DF : 김영권-이정수-홍정호-차두리
GK : 정성룡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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