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MW 그룹이 차세대 콤팩트 모델인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을 첫 공개했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동급에서 유일한 후륜 구동 방식인 BMW 뉴 1시리즈는 강력한 주행 성능 뿐 아니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전체 길이는 85mm, 휠베이스는 30mm, 폭은 17mm 넓어져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하는 시각적 효과를 가져왔다. 뒷좌석 레그룸은 21mm 늘어났고 트렁크 용량은 330ℓ에서 360ℓ로 커졌다.
BMW 뉴 1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에는 새롭게 개발된 BMW 트윈터보 기술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1.6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116i는 136마력을, 118i는 170마력을 발휘한다. 업그레이드된 2.0ℓ 디젤엔진의 120d는 184마력을 낸다.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한 뉴 1시리즈는 동급 모델 중 세계 최초로 적용한 8단 자동변속기(옵션)와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갖춰 최상의 효율성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완벽한 균형의 하중 분배, 첨단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승차감과 핸들링이 크게 개선됐다.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ynamic Traction Control)과 드라이빙 스태빌리티 컨트롤(Driving Stability Control), 전자 잠금리어 디퍼런셜 등이 적용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