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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신화' 청호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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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신화' 청호의 위기 (좌측부터)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과 김영택 김영 편입학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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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굴지의 정수기 업체인 '청호나이스'가 위기에 처했다.

1994년 설립된 이후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면서 승승장구하던 이 업체가 검찰로부터 '비자금 은신처'라는 의혹을 받으면서 그동안 숱한 위기에도 쌓아왔던 소비자 신뢰에 금이 갈 처지에 놓여 있다.


◆ 김영편입학원 수사 청호나이스로 불똥= 검찰은 김영편입학원의 횡령 및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 1일 서울 서초동 청호나이스 본사와 임직원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영학원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 청호나이스 쪽으로 거액이 흘러들어간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업무 연관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검찰은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과 김영택 회장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과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이다. 정 회장이 김 회장 보다 여섯 살 아래다. 김 회장은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도 맡았다. 오너 간의 친분 관계가 돈의 흐름을 오가게 했을 수 있다는 의심이 나오는 이유다.


김 회장은 횡령한 돈을 자신의 다른 사업이나 도박자금으로 쓰고, 학원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금품 로비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청호나이스 정 회장에게 부탁, 비자금 은신처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청호나이스 위기 넘길까= 검찰 수사가 청호나이스로 확대되면서 이목은 청호나이스로 쏠리고 있다. 특히 청호나이스가 단기간에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청호나이스는 다단계 판매방식 논란으로 직원들에게 피해민원을 제기당했고 전(前) 직원들에 돈을 주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퇴직금 지급 판결까지 받는 등의 위기속에서도 지난해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정수기 업계 2위업체로 성장했다. 올해에도 초소형 제품인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를 선보이면서 성장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검찰 수사로 '적신호'가 켜졌다. 검찰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서 회사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회사 임직원들도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이석호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 압수수색 이유와 의혹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보실 관계자도 "내부적으로도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으로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청호나이스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조사 결과 청호나이스쪽에 들어간 김영 편입학원의 회삿돈이 비자금 등으로 밝혀질 경우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청호나이스가 올해 4월 중순 대대적인 얼음정수기 신제품 출시 기념회를 열고 성수기를 대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 상황에서 판매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청호나이스가 정수기 관련 방사성 광고를 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광고 의혹을 받아 근거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에 검찰 압수수색으로 고객 신뢰도에까지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기업 이미지는 물론 정수기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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