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정수기업체 청호나이스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청호나이스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김영택 김영편입학원 회장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청호나이스로 거액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소환조사 등을 통해 이 돈이 김영택 회장의 은닉자금인지 여부 등을 가려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김영택 회장을 이르면 주말께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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