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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이번에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3일 개막 숍라이트클래식 출사표, '배수진'

신지애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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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승전보가 늦어지고 있다.


그래서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가 다시 선봉에 섰다. 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돌체리조트골프장(파71ㆍ6150야드)에서 개막하는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다.

신지애로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없는 시점이다. 올 시즌 6개 경기에 출전해 기아클래식 준우승을 제외하고 '톱 10' 진입이 단 한 차례도 없어 '슬럼프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연말 라식수술 이후 퍼팅라인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후유증설'과 이제는 헝그리정신이 사라졌다는 '설'까지 소문이 무성하다.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연 신지애는 실제 '넘버 1' 유지는커녕 이제는 2위마저 빼앗긴 형국이다. 청야니(대만)가 시즌 초반 일찌감치 '골프여제'에 등극했고, 지난주 초에는 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1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상금여왕 최나연(24ㆍSK텔레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현재 상금랭킹 6위(37만 달러)지만 우승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은 김인경(23ㆍ하나금융)과 김송희(23ㆍ하이트)가 가세했다. '투톱' 청야니와 페테르센을 비롯해 디펜딩 챔프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 캐리 웹(호주) 등이 여전히 우승후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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