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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극복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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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극복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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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이처럼 말 안 듣는 심장이 있을까. ‘두근두근’ 노래에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독고진(차승원)은 구애정(공효진)에게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독고진은 “아쉽고 끌린다”는 구애정의 솔직한 고백에 흔들리고 그에 대한 마음을 다시 인정하려 한다. 그러나 여전히 쿵쾅거리지 않는 심장 탓에 독고진은 확실하게 하겠다며 구애정에게 키스를 한다. 마음을 확인한 순간 독고진은 심장 통증을 느낀다.

[TV 브리핑]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극복은 이제부터


오늘의 대사: “극복, 회복, 행보오옥!” - 독고진
독고진은 구애정이 자신에게 더 끌려한다는 상황에 들떠 “구애정이 뒤늦게 끌리고 있어. 불쌍해서 어떡하나”라면서도 “극복, 회복, 행보오옥!”을 외친다. 아무리 구애정이 자신의 가슴팍으로 들이대고 갑자기 안아버려도 심장이 뛰지 않으니 의기양양할 법하다. 하지만 독고진이 진짜 극복할 일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구애정에게 “제대로 붙을지 말지, 이런 복잡하고 현실적인 생각도 없이” 들이댔을 때와는 달리 독고진의 마음은 이제 장난이 아니다. 구애정 때문에 더 이상 뛰지 않는 똑 부러진 심장이 수치스러워지고 구애정의 술주정으로 알게 된 진실에 가슴이 아파온다. 하지만 이미 구애정은 꽃 구경에 잠시 열렸던 마음을 닫아버렸고 윤필주의 손을 잡았다. 이제 확실히 구애정을 좋아해서 뛰고 있는 자신의 심장을 확인했지만 갑자기 통증을 느낀다. 과연 독고진은 누구보다 설레는 것을 두려워하는 구애정의 마음을 어떻게 다시 얻을까.


[TV 브리핑]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극복은 이제부터


Best & Worst
Best: <최고의 사랑>은 디테일의 향연이다. 꽃, 감자, 펜, 신발 등으로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의 변화를 표현했던 이 드라마는 자석과 술버릇까지 활용했다. 일방적으로 구애정에게 다가갔던 독고진이 돌아서자 구애정은 갑자기 서운함을 느끼며 독고진에게 끌린다. <최고의 사랑>은 이런 둘의 관계를 알아서 붙어버리는 자석으로 표현했다. 같은 극으로 다가가던 독고진의 자석이 방향을 바꾸자 구애정의 자석이 끌려온 것. 두 자석에 붙은 꼬마 펭귄 뽀로로와 소녀 펭귄 패티의 스티커는 디테일의 절정이었다. 또한 앞 사람이 말을 따라하는 구애정의 술버릇은 독고진의 오해를 풀어줬다. 독고진이 “날 못 믿은 거지?”라고 물으면 구애정은 “못 믿은 거지”라며 대답하고 똑같이 “나 좋아해주지 않을 거라는 거 정말로 취소해주려고 했어”라고 물어보면 구애정은 “취소해주려고 했어”로 대답하게 됐다. 디테일하고 자연스러운 설정으로 미세한 감정 변화를 전달하는 장면이 오늘의 Best.
Worst: 독고진과 구애정이 서로의 감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일 때 우리의 윤필주(윤계상)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란 책으로 공부를 한다. 책에 나온대로 같이 하고 싶은 걸 선물로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를 사며 설렌다. 강세리(유인나)가 “애정언니 다른 사람 좋아하는 거 알죠?”라고 말해도 “그건 제가 더 많이 좋아하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있어요”라며 웃는다. 술에 취한 구애정에게 “프로그램에서 꼭 내 손 잡아줄거죠?”라고 약속을 받는 윤필주. 구애정은 독고진과 키스까지 했는데 윤필주 이 사람, 이렇게 기회만 엿보고 있다. 안타까운 윤필주의 처지가 오늘의 Worst.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끌려, 끌려, 독고진이 끌려~
- 윤필주 씨, 사진 찍고 손 잡는 거 그냥 나랑 합시다.
- 이승기가 나왔으면 다음에는 장근석(황태경)도 독고진과 만납시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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