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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임원급 연봉을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도요타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38명으로 구성된 이사와 고문단 연봉에 15억4900만엔(1900만달러·한화 약 204억원)을 더 지불할 계획이다.
하시모토 시오리 도요타 대변인은 “도요타는 연봉 인상 외에도 3년 만에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불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17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도요타의 이번 임금인상 결정이 대지진 이후 생산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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