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경진대회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애인으로 여길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는 31일까지 진행 중인 ‘스마트폰 활용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관련된 직원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스코패밀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피리(PIRI)’를 통해 3가지 제시문의 빈칸을 채우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총 277건이 접수됐느며, 접수된 답변에 대해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가장 재치 있는 답변을 뽑았다.
먼저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이다”라는 제시문에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은 ‘애인’(24%)으로, ‘노래도 불러주고, 영화도 같이 보고, 게임도 같이 하고… 아~ 씁쓸하구먼~’이라는 답변으로 싱글 직원들의 공감을 샀다.
“스마트폰이 참 좋을 때는, ( )할 때!”라는 제시문에서는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우리 아기 데리고 외식할 때’(35%)가 선정됐다. 이유는 ‘뽀로로 동영상 하나면 외식도 무난히~’로 아기가 있는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얼마나 요긴하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부숴버리고 싶던 순간은, ~~했던 순간!”에는 ‘급하게 문자 보내야 하는데, 손가락이 굵어 클릭 한 번에 자음 3개가 동시에 화면에 표시되었던 순간’(37%)이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한편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포스코 직원들이 추천하는 앱 톱5’ 이벤트에서는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티맵(T-Map)’, 3위는 ‘증권통’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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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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