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뉴인텍과 우리산업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향후 3년간 최대 1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정부의 준중형 전기차 개발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오전 11시3분 현재 뉴인텍은 전날보다 70원(3.64%) 오른 1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산업도 4.45% 오르고 있다.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갖고 '차세대 전기차 기반 그린수송시스템' 사업자로 현대차를 선정했다. 전략기획단은 이같은 결과를 30일 지경부에 전달했으며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최종 사업자로 현대차가 낙점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차 시장도 기존의 소형차 중심에서 준중형으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뉴인텍과 우리산업은 현대차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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