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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700억원 투자 유치

SC제일은행으로부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스테인리스 스틸 냉간압연 전문업체인 대양금속이 7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은 SC제일은행으로부터 7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지난 25일 서울 SC제일은행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양금속은 SC제일은행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기술개발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또 SC제일은행으로부터 450억원을 장기 론(5년 만기) 형태로 받아 단기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30년 전통의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전문회사로 높은 기술력과 원만한 노사협력체제, 신수종사업인 태양전지사업의 전망성 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이 유입되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기차입금은 장기차입금으로 전환되고 현금유동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지속적인 흑자기반 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대양금속은 지난 1973년 설립했으며, 스테인리스를 이용한 액정화면(LCD) 및 휴대전화 관련부품,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씽크대, 가스레인지 등의 주방용품, 엘리베이터 내장재 및 건설용 자재,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터키에 공장을 설립했으며, 일렉트로룩스, 월풀, 보쉬 앤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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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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