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제조공정 IT융합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공정과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공정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촉진시키고자 마련됐다. 공정 또는 설비의 복잡성과 노동집약형의 기술구조 등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생산관리시스템(MES, POP 등)으로는 공정 지능화와 정보화가 쉽지 않았던 제조공정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된 지원과제에 대해서는 대면ㆍ현장평가를 거쳐 올 9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1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개발기간 1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참여 희망 업체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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