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근로자들의 연쇄 투신자살 사태가 빚어졌던 대만 팍스콘그룹(富士康科技集團) 중국 계열사 공장의 근로자가 또 다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명보(明報) 등 홍콩 신문들에 따르면 26일 아침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시 소재 팍스콘 공장 부근의 한 아파트에서 남자 근로자(20)가 투신해 숨졌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선전(深천<土+川>)공장을 비롯해 팍스콘 광둥(廣東)성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연쇄 투신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진 바 있다.
중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팍스콘 근로자들의 연쇄 투신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팍스콘 근로자들의 연쇄 투신사건이 열악한 근로조건과 관련이 있다고 비판했다.
팍스콘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부품을 비롯해 델 컴퓨터와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품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업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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