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EC가 노조파업철회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KEC는 지난해 노조파업에 이은 직장폐쇄, 부진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주당 1000원선 이하까지 밀려났었다.
25일 KEC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05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날 하루에만 450만주 가까이 거래됐다.
KEC노조는 지난 23일 노조원 과반수 찬성으로 파업 철회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께 파업철회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예정대로 노조가 전격 파업을 철회해 순차적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지속됐던 직장패쇄를 풀 예정"이라며 "오는 26일 노조원들이 복귀하는대로 일정한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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