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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일본 도요타가 올해 후반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인 프리우스 왜건 모델을 출시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밥 카터 도요타 미국법인 부사장이 “프리우스의 왜건버전인 2012년형 프리우스 V 버전 판매는 전체 프리우스 매출에서 20%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미국 당국은 프리우스 V 버전 연비를 42mpg(17.86km/L)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카터 부사장은 “차량에 다양성만 더한다면 하이브리드 분야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1~2년 내 달성하기는 어렵겠지만 이후 프리우스 판매는 캠리를 추월해 도요타 브랜드를 대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도요타는 2012년 플러그인 프리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러그인 프리우스는 엔진 작동 전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존해 약 13마일을 운행할 수 있다. 도요타는 또 프리우스 소형 모델인 프리우스 C 컴팩트도 2만3520달러(약 2600만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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