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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단지내상가 23일 입찰..수도권 중 '파주'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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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2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하는 신규 단지내 상가 5월 입찰이 시작된다.


상가업계에 따르면 이달 공급물량 총39호 중 신규는 파주A17BL(4호), 파주A18-1BL(4호), 파주 A5BL(5호), 경북 영천망정5단지 1BL(4호), 경남 진주평거3단지 1BL(10호), 진주평거3단지 2BL(10호) 등 6개단지 37개 점포다. 재분양분은 대구율하2단지 A4BL(1호)와 아산인주(1호)등 2개 점포다.

수도권 중에 유일하게 공급되는 파주는 배후세대가 소비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민임대이지만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세대인데다 세대대비 상가면적이 타 블록들에 비해 낮아 단지내 상가의 독점성이 일부 확보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대부분 지상 1층 부분이 특별공급 물량으로 이미 공급돼 1층 단지 일부와 2층 점포만이 분양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또 파주 A18-1 블록은 지상 1층 전체 점포가 입찰 물량에서 제외됐다.

예정가는 A17BL(648가구) 8400만원~2억1000만원, A18-1BL(700가구) 7300만원, A5BL(1220가구) 7700만원~1억500만원선이다. 입찰일은 23~24일.


비수도권에서는 영천망정5단지 1BL이 예정가 5468만8000~1억5824만4000원에서 공급된다. 진주평거3단지 1BL과 진주평거3단지 2BL도 6500만~2억4800만원, 7300만~2억500만원대에 나왔다.


이밖에 대구율하2단지 A4BL과 아산인주서의 재분양 입찰예정가는 각각 1억2870만원, 1억1101만5000원이다. 재분양 물량 투자시 신규 공급되는 단지내 상가에 비해 입점시기가 다소 빨라 자금회수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첫 분양시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주변 상권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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