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예당컴퍼니(이하 예당)가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임재범의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 화제를 모은 차지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나가수'에서 남진의 빈 잔을 부른 임재범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차지연은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무편집 영상서비스에서는 역대 최고 조회수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차지연은 2010년 뮤지컬 '서편제'로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음악적인 역량이 탁월한 뮤지션이다. 예당은 차지연을 가수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한편 예당은 지난 1분기 2006년 1분기 이후 20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구조개편으로 5년 만에 분기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음악사업의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연간으로도 흑자기조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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