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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냥꾼, 센 놈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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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먹는 발효유, 빙수 아이스크림, 부산 밀면 등 식음료업계 신제품 경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각종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 사냥꾼, 센 놈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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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이 대목인 빙과업체들은 이달부터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임에 따라 이미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보도 있어 이번 여름시장에서는 빙과류 등 여름용 제품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해 여름 전략을 코어브랜드 판촉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제과는 빙과시장 최고 매출 제품인 '월드콘'과 '설레임'을 비롯해 '스크류바', '죠스바', '왕수박바' 등의 TV 광고를 집중방영하기로 했다.


또 최근 신제품 '와쿠와크'의 광고와 판촉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콘아이스크림과 모나카의 장점을 접목시킨 '와쿠와크'는 지난달 출시와 함께 인기가 치솟으면서 4월 판매량이 목표에 비해 30%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빙그레는 최근 최수종, 하희라가 출연한 TV 광고 '믿으니까 빙그레'편을 시작으로 여름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


신상품으로는 끌레도르 티라미스유컵, 치즈케익바를 출시하고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맞아 두산베어스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두산베어스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부석 양 옆쪽에 끌레도르존을 지정하고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해태제과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갈증 해소를 위해 유지방 함유가 높은 아이스크림보다 빙과류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을 대비해 젤루조아 피치맛 바 제품과 젤루조아 파인애플 튜브 제품을 선보였다. 또 야외 활동에서도 쉽게 빙수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리스 팥빙수도 함께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얼려먹는 발효유 '요러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빙과류 대신 몸에 좋은 발효유를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주 고객이다. 어린시절 얼린 '야쿠르트'를 빙과류처럼 먹던 부모들의 추억도 구매에 한 몫 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계절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는 팔도비빔면에 최근 '부산밀면'을 제품 라인업에 추가해 여름철 라면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음료시장 1위인 롯데칠성은 주스, 커피, 기능성 제품 등 3가지 품목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스 및 다류에서는 신제품 출시 및 제품 리뉴얼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커피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칸타타의 브랜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달 들어 에너지 음료 핫식스의 리뉴얼 제품, 데일리C 브랜드의 비타민워터를 선보이고 공격적으로 광고와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 발효유 제품 '퓨어'의 신제품 4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이를 올 여름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상품으로 밀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발효유 품목에서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최근에는 컵커피 제품 '바리스타'를 리뉴얼 출시하고 커피시장 경쟁에서 했다.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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