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3개 부문 최고(SA)등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 실천계획 평가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기초단체장 214명의 선거 공약 1만 257개를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실천계획서 내용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따른 32개 세부지표별 평가로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공약의 지향과 가치를 묻는 ‘종합구성’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묻는‘개별구성’, 지자체장의 약속 실천 정보를 상시적으로 공개하려는 의지를 묻는 ‘웹소통’에서 최고 등급인‘SA'를 받았다.
또 ‘공약일치도’ 평가부문에서도 불일치 공약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구는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교육 인프라 균형·발전, 실질적 도움을 주는 복지행정, 어린이와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중심 영등포 등 3대 분야, 31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별 추진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등 구민 참여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이번 평가는 다른 어떤 평가보다 의미가 깊고 구민과 약속 이행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앞으로도 민선 5기 구정목표인 ‘교육·복지·사람중심 새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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