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화천기공, 높은 실적+낮은 밸류에이션 <동부證>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17일 화천기공에 대해 높은 실적 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4월 이후 주가는 단기간에 50% 이상 급등했지만 여전히 상반기 P/E 5.1X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아울러 올해 매분기마다 영업이익증가율(전년동기이 매출액증가율을 뛰어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화천기공의 1분기 실적(K-IFRS 기준)이 매출액 510억원(+72.9%), 영업이익 61억원(+39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2%로 1Q10대비 7.8%포인트나 상승했다. 말 그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국내 공작기계 산업이 호황에 접어들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당초 500억원 내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9%대를 예상했지만, 지난해 3분기에 있었던 공작기계 판가 인상부분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인식됐고, 고가형 머시닝센터와 대형 수직선반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됐으며, 분기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어서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했다.


또 1분기에도 신규수주 698억원을 기록하며 수주잔고는 1000억원 이상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신규수주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수주잔고를 계속 쌓을 수 만은 없기 때문에 회사는 최대한 생산 능력을 높여 매출액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공작기계 제조공정이 임가공 공정이 많기 때문에 매출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다면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며 여기에 1분기에 반영되지 않았던 엔화약세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까지 더해진다면 2분기부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