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마니커는 한형석 대표이사와 서대진 부회장이 횡령배임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고 16일 공시했다. 혐의 내용은 각각 횡령 132억원과 배임 106억원이다.
회사 측은 횡령 132억원 가운데 106억원을 전액 회수하고 배임 106억원에 대해서도 전액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니커는 지난 2월17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대표이사 횡령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마니커가 횡령 공시로 인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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