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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보안 관련 매출 증가 '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05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6일 에스원에 대해 보안관련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5개년 평균 PER은 High 22.4배, Avg 18.3배, Low 14.3, 연말 19.3배"라며 "현 주가 수준은 올 EPS 3,459원 기준 PER 14.6배 로 PER기준 하단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5개년 평균 PBR은 High 4.9배, Avg 3.5배, Low 2.7, 연말 3.7배"라며 " 현 주가 수준은 올 BPS 19,239원 기준 PBR 2.6배로 이 또한, PBR기준 하단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HMC증권은 에스원의 시스템보안 가입자 수가 2008년 감소하면서 보안시장의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시장에서 가졌다며 이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으로 저가 서비스 해지 등으로 인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또 에스원이 다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지난해 가입자 수는 증가했고 이번 1분기에는 가입 수 39만 명을 돌파하여 올해 중 4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보안시장은 GDP대비 0.25% 수준으로 0.6%가 넘는 일본 시장대비 성장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HMC증권은 또한 에스원이 지난해 매출, 이익 모두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는 모두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캐시카우인 시스템부문 가입자 수가 지난해 38만5000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번 1분기에도 가입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보안부문도 안정적으로 분기 25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부진했던 상품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외형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고 올해 1분기에도 분기 300억 원대의 매출을 보여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분사를 통한 인원 감축 및 적절한 비용 통제를 통해 2011년 수익성도 향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HMC증권은 에스원이 삼성관계사라는 안정적인 시장과 매월 현금이 들어오는 시스템보안 사업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보안관련 사업 외에 의료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장제세동기 렌탈 및 판매를 하고 있지만 향후 추가적인 의료기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세콤과 같이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이 부문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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