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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인천 전자랜드와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15일 자유계약선수(FA) 서장훈과 지난해와 같은 3억5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1억원)에 1년간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2010~2011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전자랜드를 인천 연고팀으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도 평균 17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정병국은 계약기간 5년, 보수 1억4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임효성도 지난 시즌보다 2000만원이 오른 연봉 8000만원에 4년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박광재, 이상준, 백주익과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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