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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기업의 조건]70~80년대 중동붐 물꼬튼 산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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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기업 | 대림산업

[100년기업의 조건]70~80년대 중동붐 물꼬튼 산증인 삼일고가도로 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는 이재준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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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올해로 창립 72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건설사 중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은 1939년 10월 10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부림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건설 자재 판매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진출해 해방정국과 한국전쟁 복구사업, 60~70년대 경제개발계획, 70~80년대 중동신화와 중화학공업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림의 역사는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였다. 대림산업은 현재 시공 순위 5위의 종합건설회사로 196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가 생긴 이래 50년 연속 10대 건설사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1955년부터 57년간 한국의 100대 기업에 지속적으로 랭크되어 있는 7개 기업 중 하나다.

[100년기업의 조건]70~80년대 중동붐 물꼬튼 산증인

대림산업은 해외 건설의 선구자다. 1966년 1월 미 해군시설처에서 발주한 베트남의 ‘라치기아’ 항만 항타 공사를 87만7000달러에 수주하고 같은 해 2월 초에 공사 착수금 4만 5000달러를 한국은행에 송금함으로써 ‘해외 건설 외화 획득 1호’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1973년 11월 사우디에 지점을 설치하고 ‘아람코’사가 발주한 정유공장 보일러 설치 공사를 도급금액 16만달러에 수주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중동 진출’에 성공했으며 ‘해외 플랜트 수출 1호’라는 쾌거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어 1975년 1월 1일 대림은 국내 최초로 쿠웨이트에 진출해 ‘슈아이바’ 정유공장 기계 보수 공사를 착공했고, 같은 해 5월 12일 국내 최초로 이란에 진출해서 ‘이스파한’ 군용 공장 공사를 실시하며 중동 건설시장에 뿌리를 내렸다.


특히 1975년 9월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유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아프리카 진출 1호라는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대림은 고부가가치 건설 사업 분야로 평가 받고 있는 친환경 건축 기술 분야와 해양 특수교량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각각 22건과 1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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