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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달 객실승무원 500여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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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 경력 19일까지, 신입 20~30일
하반기 500여명 채용 계획…연간 1500여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이 이달 50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포함한 16대의 신형 여객기 도입 등 사업규모 확대에 앞서 인력확보에 나선 것이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신규 채용은 경력 및 신입 객실승무원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력승무원은 오는 19일까지, 신입승무원은 20일부터 30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올해 2~3월에 5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뽑았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을 예정하고 있어, 올해만 15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새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지난해 1150명 대비 30% 늘어난 규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6대의 신형 여객기를 올해 도입하는 등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조치"라며 "한 번에 객실승무원을 500여명 규모를 채용하는 것과 경력 및 신입 승무원을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5월 현재 대한항공의 총 보유 여객기는 106대, 남녀 객실 승무원은 5750명이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인원 규모를 신형 항공기 도입에 맞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대졸 공채, 인턴 정비사, 운항승무원 등 27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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