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1일 대우조선해양이 환율강세와 호황기 수주물량의 매출 인식으로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2자릿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600원에서 5만14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용범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K-IFRS 기준으로 13.8%를 기록했고, K-GAAP 기준으로도 11% 이상을 달성했다”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2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IFRS와 GAAP의 차이를 설명하며 기존 영업외부문에서 인식하던 파생상품관련 손익과 이자 및 환차손, 배당금, 금융부채충당금 관련을 제외한 영업외손익이 영업이익단에서 인식되면서 파생상품관련 이익 약 610억원과 기타 약 145억원이 영업이익으로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솔로몬증권은 올해 대우조선이 2007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110억원의 신규수주에 도전한다며 전세계 시장은 아직 2003년 호황 초입 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국내 대형 3사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운 좋게도 열린 주력시장 부활에 힘입어 2003년 사이클 호황기 수준의 수주에 근접해갈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주잔고도 다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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