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견조한 영업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주가는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단기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상선 및 해양 수주 모멘텀 지속과 신조선가 재상승세가 예상돼 향후 주가 재상승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양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액은 3조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05억원으로 79%, 순이익은 2387억원으로 107.9%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3.8%를 기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2008년말 수주 받은 고가 선박 및 해양부문 매출 인식 확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신규 수주의 회복세와 함께 안정적인 건조물량 확보로 향후 조업물량 확대 및 가동률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4월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신규 수주량은 1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덴마크 머스크사 발주) 및 드릴쉽 3척(미국 엣우드 오세아닉스사 1척, 노르웨이 아커드릴링사 2척)을 포함해 총 13척으로 금액은 33억9000만달러다. 수주잔량은 총 199척/기, 343억2000만달러로 전년말 대비 1.4%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수주잔량은 상선 166척으로 금액은 190억3000만달러, 해양 23기로 139억2000만달러, 특수선/기타 10척으로 13억7000만달러 등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4월 현재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110억달러 중 30.8%를 수주한 상황"이라며 "또한 수주잔량은 2.5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으로 향후 견조한 영업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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