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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사이드] 중소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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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증시가 중소형주 주도로 3일 연속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와 S&P500 지수가 각각 0.60%, 0.81% 오른 가운데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 지수는 무려 1.56% 뛰었다.

이익 증가 덕분에 기업들의 현금이 풍부해졌고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면서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는 중소형 종목들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를 85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것이 최대 이슈였다. 마이크로소프트 36년 역사에서 가장 큰 M&A였다.

월가 관계자들은 향후 M&A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어본 파트너서의 폴 놀테 이사는 "중소형 종목들이 계속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소형주 영역에서 모든 M&A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수 대상 기업들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2% 하락해 다우 30개 종목 중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스카이프를 다소 비싸게 인수했다는 평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스카이프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는 이베이의 주가는 2.45% 올랐다.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면서 뉴욕증시는 빠르게 지난주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충격의 도화선 역할을 했던 상품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특히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33달러선의 저점 확인 후 38달러선까지 반등했다. 빠르게 100달러선을 회복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증거금 인사 이슈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급락 충격이 컸던 탓에 아직은 시장 대응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S&P500 주요 10개 업종 중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한 유틸리티 업종이 1.32% 오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투자전략가는 "경기 방어 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것은 투자자들이 신중해졌다는 신호"라며 "그는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같은 경제지표들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주가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6주 후 2차 양적완화가 종료되면 더 이상 시장에 유동성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만큼 이제는 정말 펀더멘털이 중요해질 시점이라는 것.


한편 월트 디즈니는 다우 30개 종목 중 가장 큰폭인 1.88% 상승으로 마감됐지만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하고는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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