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엘엠에스에 대해 2분기는 더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11일 "중형프리즘 시트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제품의 매출 증가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은 250억원(전년동기+85.1%), 영업이익은 80억원(+175.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대형 프리즘 시트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광픽업 렌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광픽업렌즈 전세계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공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엘엠에스가 수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 영향으로 인한 광픽업 렌즈의 주문 증가와 단가 인상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도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쯔비시레이온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역프리즘시트는 집광성이 우수해 고휘도를 낼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애플 맥에어와 일부 얇은 휴대폰에 적용됐으나, 샤프가 이 필름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UV 임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ED TV용 도광판이 2분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소재인 HTL(전공수송층)과 EML(발광층)을 개발 중으로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며 201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