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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 첫 FPSO 수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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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티케이 페트로얄로부터 6.3억불대 1척
연간 115억불 수주 목표중 75억불 달성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설비(FPSO)를 수주하며 연말 수주 목표액의 65%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9일 캐나다 티케이그룹의 노르웨이 자회사인 티케이 페트로얄로부터 6억3600만달러(한화 6,900억원) 규모의 FPSO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80만배럴의 원유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티케이 페트로얄은 세계 최대 가스 오일 회사인 캐나다 티케이 그룹의 자회사로 북해에 투입하는 해양설비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26척, 75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15억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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