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9일 일본 닛케이지수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 개수가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는 24만4000개가 늘었다. 3월 일자리 증가 규모도 당초 21만6000개에서 22만1000개로 소폭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예상에 아시아 주요주가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0.96(0.2%) 하락한 9838.24엔에, 토픽스지수는 1.05(0.1%) 내린 855.45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부전력 하마오카 원전 외에 다른 원전 가동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원전 가동 중단이 다른 산업시설 피해로 이어져 일본 경제전반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투자를 자제했다.
주부전력 10.59% 하락해 1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간사이전력은 2.57% 떨어졌다.
다카하시 가즈히로 다이와증권캐피털마켓 매니저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부품 등 대다수의 산업용 제품들이 주부지역에서 생산된다”면서 “원전에 대한 정부 조치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18(0.53%) 상승한 2879.0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힘을 얻었다.
거리전기기기(Gree Electric appliances inc.)은 5.0% 상승중이다.
중국선박공업은 2.77%, 광저우조선소는 2.86% 오르고 있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은 어둡지 않다”면서 “지표개선으로 주식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항셍지수는 0.65%, 대만 가권지수는 0.84%, 싱가포르 ST지수는 1.06% 상승중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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