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창용(야쿠르트)이 시즌 10번째 등판을 호투로 장식했다.
임창용은 9일 시코쿠 마츠야마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홈경기 3-3 동점이던 9회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 10개로 삼진 2개를 빼앗으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 4일만의 호투로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80으로 낮아졌다. 암창용은 선두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히로세 준과 태드 트레이시는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경기가 3-3 무승부로 끝나 세이브 추가에는 실패했다. 한편 김태균(지바 롯데)은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침묵으로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로 떨어졌다.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이승엽(오릭스)은 내내 벤치를 지켰다. 경기는 오릭스가 4-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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