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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키퍼 윤기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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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윤기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오후 “윤기원이 오전 11시 50분께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건 장소는 윤 씨의 승용차 운전석이다. 경찰은 조수석에 타다 남은 번개탄이 남겨진 점에 주목, 가스 중독에 의한 사망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유족과 구단 관계자들을 접촉, 경위를 파악 중이다. 윤기원은 지난해 아주대를 졸업하고 K리그 신인드래프트 5순위로 인천 구단에 입단한 골키퍼 유망주다. 지난해 출전 경기는 한 차례에 그쳤지만 올해 7경기에 나서며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통산 기록은 8경기 7실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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