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하승진(KCC), 김주성(동부) 등이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발탁됐다.
국가대표협의회는 6월 10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 예비명단 24명을 6일 발표했다. 엔트리에는 올 시즌 KCC를 우승으로 이끈 하승진을 비롯해 김주성, 이승준(삼성), 양동근(모비스) 등 KBL 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최다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한국인삼공사. 양희종, 오세근, 박찬희, 이정현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원(연세대)과 김종규(경희대) 등은 대학생 자격으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허재 감독은 오는 9일 예비소집을 갖고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다. 끝까지 남는 12명은 1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동아시아선수권 예비명단 24명
감독 : 허재(KCC)
코치 : 김상식(전 오리온스), 이훈재(상무)
가드 : 임재현, 전태풍(이상 KCC), 강병현, 정영삼(이상 상무), 김선형(SK), 박찬희, 이정현(이상 한국인삼공사),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조성민(KT)
포워드 : 기승호(LG), 김영환(상무), 박상오(KT), 김동욱(삼성), 양희종(한국인삼공사), 허일영, 전정규(이상 오리온스)
센터 : 하승진(KCC), 김주성(동부), 오세근(한국인삼공사), 이동준(오리온스), 이승준(삼성), 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