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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스위스프랑 강세... 안전자산 선호심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따른 보복 테러 우려로 증시와 원자재가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데 따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에 대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5% 하락한 86.13상팀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85.96상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위스프랑은 올해 들어 달러화에 대해 8.6% 상승했다.

메리 니콜라 BNP파리바 통화전략가는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분위기에 따라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달러 약세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화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유럽 중앙은행(ECB) 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에 따라 유로화에 대해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0.4% 상승 반전하면서 1.4825달러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1.4902달러로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는 스위스프랑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4% 하락한 80.94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4% 하락한 119.99엔을 나타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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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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