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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70원 상향 테스트.. 보복 테러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코스피지수가 큰 폭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070원을 상향 테스트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01분 현재 전날보다 4.6원 오른 106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따른 보복 테러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데 따라 코스피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데 따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1.5% 이상 낙폭을 크게 확대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전날 당국이 2차 외환공동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히는 등 규제 리스크와 개입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세 세력이 이월 숏커버에 나서고 있는 한편 은행권도 롱플레이를 펼치면서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단에서는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되는 양상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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