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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 임대료 협상이 관건<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진행중인 인천 임대료 협상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149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면세점 경쟁 심화와 인천면세점 임대료 인상분 가반영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급감했다"면서 "롯데와의 판촉 경쟁 및 인천면세점 임대료 인상분 가반영(3월부터 월 200억원으로 월 35억원 상승)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기존 1489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양호한 내외국인 출입국, 하반기 루이비통 인천공항점 입점과 김포공항 면세점 개점 및 면세 한도 상향 가능성 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연초 10% 인하 결론을 내왔던 인천임대료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인 점이 리스크"라면서 "우리투자증권은 연간 추정치에 기 약정 임대료(2,400억원)의 7% 인하를 가정하고 있는데, 인하에 실패시 이익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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