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호텔신라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불구 20일 상승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1.01% 오른 2만4900원에 거래중이다.
하루만의 반등으로 하나대투와 대우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4 월 중순을 기점으로 확인된 5월과 6월의 아웃바운드 예약 현황을 보면, 일본 대지진의 부정적인 영향이 일본인 입국자수 감소에 머물고 아웃바운드는 일본 이외의 지역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을 뒤집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대지진에 따른 영향은 면세점 비중의 30~40%를 차지하는 일본인 입국자수 감소 우려보다 내국인의 Outbound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3705 억원,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6.2%, -10.7%를 기록한 153 억원, 117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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