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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세외수입 징수에 팔걷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세외수입 담당자별 책임목표제 시행... 최대 64억원까지 목표 할당..300만원 이상 상습체납자 대상 공매예고서 발송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세입 여건을 개선해 어려운 구 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세외수입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올해 세입추진목표를 260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세외수입 담당자별 책임목표제를 실시한다.

동작구, 세외수입 징수에 팔걷어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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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는 세외수입 관련 25개 부서 담당자 128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최소 21만5000원에서 총 64억3000만원까지 세외수입 징수 책임목표를 할당했다.


향후 분기별로 징수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월별 부서별 실적을 공개, 선의 경쟁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세외수입팀 5명으로 구성된 공매추진특별반을 편성, 고의·상습적으로 장기간 세외수입을 체납하고 있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소유재산(부동산) 강제공매를 실시한다.


지난달 25일 300만원 이상 체납자 214명을 대상으로 공매예고통지서를 발송했다.


6월중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하여 공매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통지서 발송 이후 5일간 80여명 이상의 체납자가 관련부서에 상담을 요청하고 있으며 징수된 체납액만 1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3월 말 기준 동작구의 지난연도 체납건수는 총 8만911건으로 체납액은 255억9900만원에 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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