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가 28일 제12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리비아에 대한 여행금지국 지정을 2개월간(5월15일~7월14일)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내전에 따른 리비아의 치안부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여행금지지정 기간이 종료되기 전이라도 리비아 상황이 개선될 경우 즉각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여행금지국 지정기간 등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 주재 하에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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