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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흑자 14.3억弗…13개월 연속 '흑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상수지가 13개월째 흑자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전월(11억3000만달러) 대비 확대된 14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중 경상수지는 27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년(2억6000만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상품수지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 석유제품·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해 흑자규모가 28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화물운임 수입은 증가해 적자규모가 5억7000만달러에서 3억3000만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으로 인해 배당소득이 12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 5억4000만달러 흑자에서 8억6000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적자폭이 전월(3억8000만달러)대비 축소된 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본·금융계정의 경우 외국인 채권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월 20억달러 유출초에서 5억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주식투자가들이 이머징시장으로 몰림에 따라 순유출규모가 줄고, 외국인채권 투자가 늘어 30억달러 유출초에서 7억2000만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해외직접투자 유출 감소로 유출초 규모가 1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기타투자는 은행의 단기차입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월 51억3000만달러 유입초에서 6억7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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