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인 샤이니의 일본 정식 데뷔와 소녀시대의 일본 세 번째 싱글 발표로 강세로 장을 마쳤다.
27일 에스엠은 전일 대비 700원(3.63%) 오른 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지진으로 그동안 일본 활동이 주춤하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갔던 에스엠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일본 활동이 재개돼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에스엠은 소속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데뷔곡이었던 '누난 너무 예뻐'의 일본어 버전인 첫 싱글 'Replay'를 통해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샤이니의 첫 싱글은 오는 6월 22일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EMI 뮤직재팬을 통해 일본 활동을 펼쳐나갈 샤이니는 일본 정식 데뷔를 기념해 EMI 뮤직의 세계적인 상징이자 꿈의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오는 6월 19일 라이브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음원이 공개된 소녀시대의 '미스터택시'는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터택시는 소녀시대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타이틀 곡으로 일본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이 예견되고 있다.
또한 에스엠은 이날 대지진으로 연기됐던 'SMTOWN LIVE' 도쿄돔 공연이 오는 9월 3~4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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