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한나라당이 현행 일 년에 두 번 치르는 재보궐 선거를 연 1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상수 대표는 재보선이 진행 중인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개월간 대표로 재직하면서 세 번의 재보궐 선거를 치른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면서 "재보선을 줄일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안 대표는 "재보선으로 당도 정부도 일을 못하고 국민도 피로감을 느낀다. 혈세도 낭비되지 않느냐"면서 "이번 계기로 재보선을 일 년에 1번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