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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독립국 남부 수단 여권, 우리나라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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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신생 독립국으로 탄생하는 남부 수단의 여권을 우리나라가 만들 전망이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기에르 추앙 알루옹(Gier Chuang Aluong)' 남부 수단 내무부장관 일행이 지난 23일부터 방한, 한국조폐공사와 수단 여권 제작 관련 협의를 가졌다.

내무부장관 일행은 25일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여권 구입 희망 분량, 인도 시기 및 샘플 제공 일정에 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조폐공사의 여권 제작 과정 및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남부 수단 내무부 장관 일행의 한국 방문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자원·인프라 개발 민관합동 사절단의 수단 방문에 이은 것이다. 우리 사절단은 오는 7월9일 신생 독립국으로 탄생하는 남부 수단의 여권 제작 뿐만 아니라 남부수단 신수도 건설, 자원 및 인프라 개발 등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다음달 2일 제1회 한국-남부 수단 정책대화 참석차 'Baak Wol' 남부 수단 지역협력부 양자관계국장이 방한한다. 양국은 수단 정세, 양국 외교부간 협력, 개발 협력 분야를 포함해 국가승인, 상호 공관 설립 등 남부 수단 독립 관련 제반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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