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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장비 '나홀로 강세' 속 코스피 221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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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221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도 '팔자'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26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52포인트(0.47%) 내린 2205.4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31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8억원, 225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 의 경우 투신에서 1750억원 가까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증권(261억원 순매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기관에서 930억 가량 사들이고 있는 운송장비(1.00%)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의료정밀(-3.50%), 증권(-2.58%)의 내림세가 눈에 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41%), 현대모비스(1.69%), 기아차(3.85%) 등 자동차주들과 S-Oil(2.85%) 정도만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79%), 포스코(-1.06%), 현대중공업(-1.49%), LG화학(-0.89%), SK이노베이션(-0.39%), 하이닉스(-3.16%), 삼성생명(-0.40%)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34종목이 상승세를, 57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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