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2분기 국내 기계산업이 일본지진·유가상승 등 외부악재에도 불구, 1분기에 이어 생산과 수출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산업 동향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 등의 업황이 호조를 보이며 기계산업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 봤다.
5대 기계산업의 경우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난 104조2000억원, 수출은 18% 늘어난 425억1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협회측은 예상했다. 수입은 244억9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35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기계산업은 조립금속을 포함해 일반기계, 정밀기기, 전기기계, 선박을 제외한 수송기계를 말한다.
협회측에 따르면 지난 1분기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늘어난 89조1000억원, 수출은 33.4% 늘어난 39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213억3000억달러, 무역흑자는 8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협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이 있었지만 중국, 미국 등 대부분 지역에 수출이 호조를 보여 예상보다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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