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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깜짝 실적 차분한 조정..목표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깜짝 실적을 달성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소폭 상샹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BS는 전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B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5.2% 증가한 1563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90억원 적자에서 19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 역시 전년동기의 32억원 적자에서 15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개선은 방송광고와 콘텐츠 수익이 동시에 늘어나는 등 영업이 활발했기 때문"이라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자이언트, 대물, 시크릿 가든과 같은 드라마들이 경쟁력을 회복한 후 1분기 방송광고수익(매출비중 70.0%)이 전년동기비 16.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히트작을 웹하드, 디지털케이블TV, IPTV에 다시 파는 재판매도 활발해 사업수익(30%) 역시 51.4%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105억원)을 87.7% 상회한 것이며, 시장 컨센서스(53억원)를 4배 가까이 웃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형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등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이 깜짝 실적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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