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 6~11월 인턴십과정 뒤 상위 30% 정규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다음 달 인턴사원 600명을 뽑는다.
코레일은 25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고 철도발전과 함께할 진취적 인재를 뽑기 위한 600명의 인턴사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제출기간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다.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 온라인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코레일은 5월말까지 이들 인턴사원을 뽑아 6~11월 인턴십 과정을 거쳐 상위 30% 안팎의 우수인턴을 오는 12월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분야별 인원은 ▲사무영업 269명 ▲운전 175명 ▲차량 65명 ▲토목 91명으로 전국에 배치된다. 인턴기간 중 현업 및 지역본부·본사 등지에서 철도관련지식과 경험을 쌓는다.
코레일은 근무평가, 이론·실기평가, 심층면접 등 종합평가를 해 철도에 대한 적성과 열정이 뛰어난 우수인턴을 코레일(계열사 포함) 정규직으로 뽑는다.
‘코레일형 인턴십’은 다른 공기업과 달리 정규직 채용을 목적으로 한다는 게 특징이다. 인턴사원은 일정기간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정규직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어 청년구직자들에게 인기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500명의 인턴사원 중 126명을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 뽑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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