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09분 현재 1.4원 오른 108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밤 역외환율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날 환시에서 외환당국은 장 막판 종가 관리성 대규모 매수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당국의 개입 경계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주말을 앞둔 부담감과 성금요일을 맞아 싱가포르, 홍콩 등이 휴장에 들어간 점도 숏플레이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휴장이 많아 역외 거래가 매우 뜸해 시장 움직임이 둔하다"고 말했다.
다만 상단에서는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